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2027 대입 논술 전략 시리즈 1 (수능 전 논술, 학교별 대비, 선점 전략)

by eduplaning 2026. 7. 27.

수능 전에 논술 시험을 여는 대학이 올해만 9곳입니다.

이 사실을 처음 정리해서 보여줬을 때, 상담실에서 "그게 진짜예요?"라고 되묻는

학생이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논술은 수능이 끝나야 시작된다는 인식이 그만큼 강하다는 뜻입니다.

직접 겪어보니 그 인식이 가장 큰 기회비용이었습니다.

2027 대입 논술

수능 전 논술, 놓치는 학생들이 만드는 기회

10월 3일 홍익대를 시작으로, 성신여대, 연세대, 가톨릭대, 중앙대 창의형,

연세대 미래캠퍼스, 단국대, 상명대, 한양대 ERICA까지 수능 전

논술 일정은 10월 초부터 11월 초까지 촘촘하게 펼쳐집니다.

 

그런데 상담을 하면서 가장 자주 듣는 말이 있습니다.

"수능 준비하기도 바쁜데 논술까지요?"라는 반응입니다.

여기서 경쟁률(Competition Rate)이라는 개념을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경쟁률이란 단순히 지원자 수 대비 모집 인원의 비율인데, 수능 전 논술의 경쟁률은

숫자만 보면 높아 보여도 실질 경쟁률은 그보다 훨씬 낮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능 전이라는 시기적 특성 때문에 상당수 지원자가 제대로 준비하지 않은 채 시험장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제가 직접 써봤는데, 준비 강도의 차이가 이 구간에서 가장 극명하게 갈립니다.

원서철이 지나고 나면 꼭 비슷한 패턴의 후회를 듣습니다. "홍대는 그냥 써볼 걸 그랬어요",

"성신여대는 일정이 너무 빠른 것 같아서 아예 안 썼는데 지금 생각하면 아깝습니다"라는 말들입니다.

 

수능전 학교별 대비 

 

반면 수능 전 학교를 전략적으로 넣은 학생들은 조금 다른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오래 준비한 학생이 아니어도, 학교별 출제 유형을 빠르게 분석하고 제시문

독해 방식과 답안 포맷만 익혀도 합격 가능성을 만드는 경우를 여러 번 봤습니다.

수능 전 논술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확인해야 할 핵심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학교별 출제 유형이 정형화되어 있는지 확인할 것 (홍익대, 가톨릭대, 단국대, 한양대 ERICA가 상대적으로 접근하기 쉬운 편)
  • 단기 압축 훈련이 가능한지 판단할 것 (40시간 내외의 집중 준비로 기본 전략 수립 가능)
  • 수능 점수에 대한 막연한 기대가 지원 결정을 흐리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할 것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경쟁이 세 보이는 학교일수록 오히려

내부 준비 밀도는 낮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입시는 희망사항이 아니라 구조

싸움이라는 걸, 수능 전 논술 구간에서 가장 직접적으로 느꼈습니다.

 

학교별 대비 전략, 같은 수능 전이어도 결이 다릅니다

수능 전 논술이라는 말 안에 모든 학교를 한 묶음으로 보면 안 됩니다.

제 경험상 이건 좀 다릅니다. 학교마다 요구하는 역량의 결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홍익대, 성신여대, 가톨릭대, 단국대, 한양대 ERICA는 상대적으로 단기 압축 대비가 가능한 학교군입니다.

 

여기서 단기 압축 대비란 짧은 기간 안에 학교별 제시문 유형과 답안

작성 포맷을 집중 훈련하는 방식으로, 통상 3~5주 안에 기초 전략을 완성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이 학교들은 논술 출제 방식이 어느 정도 패턴화되어 있어서, 기출 문제를 집중적으로 분석하면

단기간에도 유의미한 준비가 됩니다.

 

반면 연세대는 성격이 다릅니다. 연세대 논술은 인문계 기준으로도

수리 논술적 사고(Mathematical Reasoning)가 요구됩니다.

 

수리 논술적 사고란 단순한 수학 계산이 아니라 논리적 구조와 수치 기반의

논증 방식으로 글을 구성하는 능력을 뜻합니다.

 

여기에 영어 제시문 독해까지 버텨야 하는 경우가 있어서, "한번 써보자" 식의

접근으로는 시간 낭비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장기 준비가 유리하지만, 지금 시점에서라도 40시간 안팎의

집중 훈련을 설계할 수 있다면 완전히 불가능한 카드라고 단정 짓기도 어렵습니다.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 기준으로,

논술 전형(Essay-Based Admission)은 수도권 주요 대학에서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정보를 읽은 후 선점전략

 

논술 전형이란 학생의 논리적 사고력과 글쓰기 능력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수시 전형의 한 유형입니다(출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CSAT Minimum Grade)이 중요하게 작용하는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란 수시 합격을 위해 수능에서 반드시 충족해야 하는

최소 등급 조건을 말합니다. 수능 전 논술에서 좋은 답안을 써도

수능 최저를 충족하지 못하면 최종 합격이 취소되는 구조이므로, 두 가지를 동시에 관리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제가 매년 입시 결과를 정리하면서 느끼는 건 하나입니다.

 

대입정보포털 어디가(Adiga)에 따르면 논술 전형 경쟁률은 해마다

30~50대 1을 웃도는 수준이지만(출처: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실질 합격선은 준비 밀도에 따라 훨씬 좁혀집니다.

 

수능 전 학교를 "어차피 안 될 것 같아서" 빼는 학생과, "여기서 먼저 감을 잡고 가자"는

태도로 들어가는 학생의 결과는 같은 실력이어도 달랐습니다.

결국 수능 전 논술 구간은 실력이 뛰어난 학생만을 위한 시험이 아닙니다.

 

정보를 먼저 읽고 학교별 전략을 설계해서 움직인 학생이 선점하는 구간입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일정을 펼쳐두고, 어떤 학교가 나한테 실질 카드가 되는지

냉정하게 골라내는 것이 첫 번째 할 일입니다. 논술 준비는 완벽하게 갖춘 뒤에 시작하는 게 아니라

, 목표 학교를 정하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이 글은 개인적인 상담 경험과 의견을 공유한 것이며, 전문적인 입시 컨설팅 조언이 아닙니다.

지원 전 반드시 각 대학의 공식 입학처 자료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cbc_OS2fsZ0


소개 및 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면책조항

© 2026 입시교육의 모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