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0 26년 현재 고등학교 선택 (학교 유형, 특목고 자사고, 확인해야 할 것 들) 일반고와 특목고·자사고 중 어느 쪽이 유리한지는 아이가 아니라 '전형'을 먼저 정해야 답이 나옵니다. 입시 상담을 하다 보면 "좋은 학교"를 찾는 분들이 많은데, 솔직히 그 질문부터 방향을 바꿔야 할 때가 많습니다. 학교 이름보다 전형 적합도와 내신 구조가 3년 뒤 결과를 더 많이 좌우합니다.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교과전형이란 교과 성적, 즉 내신 등급을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수시 전형입니다.쉽게 말해 내신 관리가 잘 된 학생에게 훨씬 유리한 구조입니다.이 전형에서는 일반고가 구조적으로 강점을 가집니다. 같은 성적대의 학생이라도 경쟁 강도가 낮은 학교에서 높은 등급을 받는 쪽이, 치열한 환경에서 중간 등급을 받는 것보다 결과가 좋게 나오는 경우를 저는 실제로 여러 번 봤습니다. 반면 학생부종합전형은 교.. 2026. 8. 18. 2033 대입개편 (논의현황, 풍선효과, 기초가 답) 솔직히 고백하면, 저는 처음에 이 이슈를 대수롭지 않게 봤습니다. "또 개편 이야기 나왔구나" 정도였죠. 그런데 학부모 단톡방을 열었을 때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2033학년도 대입개편, 초6 적용 가능성이라는 단어가 붙으면서 그냥 술렁이는 수준이 아니라 공황에 가까웠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들여다봤습니다.논의현황 확정된 것은 다릅니다국가교육위원회가 올해 하반기에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2027년 3월까지 새 대입개편안을 최종 확정하겠다는 방향이 제시된 것은 사실입니다. 현재 거론되는 핵심 변화는 크게 네 가지입니다.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 전환서술형 또는 논서술형 수능 도입고교 내신 절대평가 강화대입 전형 일정 조정여기서 중요한 건 이것이 "논의 중인 방향"이라는 점입니다. 제가 직접 여러 자료를 찾.. 2026. 8. 17. 학종 성적 순서 (동국대~단국대 구간, 서류 기대, 목표대학 비율) 학종이면 서류로 성적을 뒤집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상담 현장에서 그 말이 가장 많은 원서를 망친다고 봅니다. 특히 동국대부터 단국대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는 성적의 영향력이 생각보다 훨씬 직접적으로 작동합니다. 이 글은 그 현실을 수치로 직접 확인하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동국대~단국대 구간, 일반고 비율이 90%를 넘는다는 의미이 구간에서 먼저 확인해야 할 숫자가 있습니다. 바로 일반고 비율입니다. 동국대부터 홍익대, 국민대, 숭실대, 세종대, 단국대로 이어지는 구간은 합격자 중 일반고 출신 비율이 90%를 넘기 시작합니다. 쉽게 말해 자사고나 외고 출신이 사실상 사라지는 판이라는 뜻입니다.이 수치가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이란 내신 등급, 세부능력특기사항(세특), 비교과 .. 2026. 8. 16. 일반고 학종 현실 (전형 구조, 합격 비율, 지원 전략)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처음 이 구간 상담을 시작했을 때 "일반고 비율이 높으면 다 비슷한 거 아닌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실제 지원표를 짜기 시작하면 이 생각이 얼마나 안일한 건지 금방 느끼게 됩니다. 중앙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건국대. 이 네 학교는 분명 일반고 학생에게 현실적인 구간이지만, 그 현실이 다 같은 형태는 아닙니다.전형 구조를 모르면 일반고 비율도 의미 없다중앙대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은 탐구형, 융합형, 성장형으로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학종이란 내신 성적 외에 비교과 활동,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수상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을 말합니다. 단순히 등급 커트라인(합격선)만 보고 지원하면 안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제가 상담한 학생들을 보면, 중앙대 .. 2026. 8. 14. 26년 일반고 서성한 학종 (착시 구조, 수시 전략, 원서 배분) 서강대 학종 등록 인원 중 일반고 비율이 45%라는 숫자를 처음 봤을 때,솔직히 저도 잠깐 멈칫했습니다. "생각보다 많네?" 싶었거든요. 그런데 상담 현장에서 이 숫자를 들고 오는 학생들을 보면서 매번 느낍니다.숫자 하나가 얼마나 잘못된 방향으로 사람을 이끄는지를요. 일반고 학생이 서성한 학종을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제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보겠습니다.착시 구조: 45%라는 숫자가 만들어낸 오해2025학년도 입시 결과를 보면 서강대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등록 인원 539명 중 일반고비율이 약 45%로 집계되었습니다. 전년도 26%에서 크게 뛰어오른 수치입니다.이 숫자만 보면 "올해 서강대가 일반고를 많이 뽑았구나"라는 인상을 받기 쉽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게 가장 위험한 독해 방식이라고 봅니다.여기서 등록.. 2026. 8. 13. 내신 1점대 메디컬 입시 (전형 구조, 지역의사제, 수능 최저) 상담을 하다 보면 아이러니한 장면을 자주 목격합니다.성적이 정말 애매한 학생보다, 내신 1점대 초반을 받아든 학생이 오히려 더 불안해하는 경우입니다."이 정도면 되는 거 아닌가요?"라는 기대가 먼저 걸리기 때문에,조금이라도 흔들리는 지점이 보이면 그 불안이 배가됩니다. 내신 1.19, 수학과과학이 강점인 학생도 막상 메디컬 카드를 설계하려고 들어가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전형 구조를 모르면 내신 1.19도 불안한 이유제가 메디컬 상담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을 때 가장 먼저 깨달은 게 있습니다.내신 숫자와 합격 가능성은 같은 방향으로만 움직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이번에 본 사례도 그랬습니다. 전체 내신 1.19, 2학년 2학기는1.00으로 마감한 학생이었는데, 본인은 생기부에 자신이 없다며교과전형(내신 성적 중.. 2026. 7. 31. 이전 1 2 3 4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