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0 2028 대입 전형 (교과전형, 5등급체계, 경쟁 구도) 2028학년도 대학 전형 계획안에서상위 11개 대학의 수능 선발 비율은 41.4%입니다. 이 숫자를 처음 봤을 때 저도 잠깐 멈칫했습니다. 그 런데 상담 현장에서 이 수치를 그대로 믿고 전략을 세운 학생들이오히려 더 좁은 길로 들어서는 걸 반복해서 봐왔습니다.전형 비율보다 경쟁 구도를 먼저 읽어야 하는 이유, 지금부터 풀어봅니다.수능 비율 41.4%, 일반고 학생에게 그게 기회인가일반적으로 수능 선발 비율이 높으면 수능이 가장효율적인 루트라고 알려져 있지만,제 경험상 이 판단이 학생을 가장 많이 잘못된 방향으로 이끕니다. 수능은 재학생만의 경쟁이 아닙니다.N수생(수능을 여러 번 응시하는 학생)과반수생(대학에 재학하면서 수능을 다시 준비하는 학생)이 같은 판에 들어옵니다. 내신 1등급은 학교 안에서의 상대.. 2026. 6. 15. 26년 국숭세단 지원 전략 (전형구조, 교과종합, 최저충족) - 2탄 1탄에 이어 2번째 시리즈입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도 처음에는국숭세단을 그냥 하나의 묶음으로 봤습니다.2등급대라면 어디든 쓸 수 있겠지전형구조, 교과종합, 최저충족, 3등급 초반이면 종합전형으로 가면 되겠지 하고요. 그런데 실제 상담을 거듭하면서 그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같은 2.4등급이어도 어떤 학생은 합격하고 어떤 학생은 전부 떨어지는 이유가,바로 전형 구조를 얼마나 정교하게 읽었느냐에서 갈렸습니다.교과전형과 종합전형, 단순하게 나누면 틀린다가장 흔한 오해부터 짚겠습니다. 교과전형(학생부 교과 성적을 위주로 평가하는 전형)은숫자만 보면 되고,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학생부 전체를 정성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은스토리 싸움이라는 인식입니다. 저는 이 구분이 현장 현실을 너무 많이 왜곡한다고 .. 2026. 6. 14. 26년 국숭세단 수시 전략 (입결 해석, N수생 유입, 자기객관화) 입결표를 펼쳐놓고 "작년보다 0.1 올랐네, 그럼 못 쓰겠다"고판단한 경험, 한 번쯤 있지 않으신가요? 저도 상담 현장에서이 장면을 셀 수 없이 봤습니다. 올해는 9등급제 마지막 해라는 상징성까지 더해지면서, 국숭세단라인을 노리는 2~3등급대 학생들의 불안이 유독 커진 상황입니다.그 불안이 어디서 오는지, 그리고 어떻게 끊어내야 하는지 제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보겠습니다.입결 해석, 숫자보다 구조를 먼저 읽어야 하는 이유올해 국민대와 숭실대 교과 전형의 입결이오른 것을 보고 지원을 포기한 학생들이 있습니다.그런데 제가 직접 전형 구조를 뜯어보니 이야기가 달라졌습니다.두 학교의 입결 상승은 최저학력기준 완화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최저학력기준이란 수시 합격을 위해 수능에서 반드시 충족해야 하는최소.. 2026. 6. 13. 26년 6월 모평 분석 - 평가원 지리 시험 (판단 밀도, 압박방식, 오답복기) 솔직히 이건 저도 처음에는 예상 밖이었습니다.교육청 모의고사에서 안정적으로 점수를 받던 학생이 평가원시험 직후 멍한 표정으로 "분명히 다 공부했는데 시험장이 달랐어요"라고 말할 때,처음엔 그 말이 변명처럼 들렸습니다. 그런데 직접 여러 학생을 지도하면서그 말이 꽤 정확한 진단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평가원 지리 시험에서 점수가흔들리는 진짜 이유는 개념 부족이 아닌 경우가 생각보다 훨씬 많습니다.판단 밀도가 다르다 — 교육청과 평가원의 결정적 차이일반적으로 교육청 시험과 평가원 시험은 비슷한 범위를 다루니 비슷한 방식으로 준비하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제 경험상 이건 절반만 맞는 말입니다.교육청 시험은 개념 습득 여부를 확인하는 성격이 강합니다. 한 문항 안에서 요구하는 사고의 단계가 비교적 단순하고,.. 2026. 6. 12. 2027 수능 영어 등급 전략 (영어 1등급 공부법, 영어 2등급 전략, 수능 영어 최저) 수능 영어에서 1등급과 2등급의 차이는 공부량이 아니라 판단력입니다.상담을 하다 보면 목표 등급에 맞지 않는 공부를 하느라 정작 중요한 문제를 놓치는 학생을 정말 많이 봤습니다.지금 내 목표가 무엇인지, 그 목표에 맞게 무엇을 버리고무엇을 남길지가 영어 성적을 결정합니다.영어 1등급 공부법, 모든 유형을 다 잡으려다 무너진다영어가 절대평가(Absolute Grading System)로 전환된 이후,많은 학생이 여전히 과거 상대평가 방식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절대평가란 다른 수험생의 성적에 관계없이 본인의 원점수가 90점 이상이면1등급을 받는 방식입니다. 즉, 한 문제 틀려도 1등급이 나올 수 있고,굳이 만점을 목표로 삼을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상담해보면, 안정 1등급이 목표인 학생들 .. 2026. 6. 11. 26년 6월 모의평가 수능 영어 총평 (오답 유형, 문장단위) 솔직히 저는 시험이 끝나고 나서 "어려웠다, 쉬웠다" 한 줄짜리반응이 가장 아쉽습니다. 상담실에 들어오는 학생들도 처음엔 꼭 그 말부터 합니다. 이번 6월 모평 영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런데 오답지를 같이 펼쳐 보면,거기서부터 진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오답 유형을 보면 전략이 보인다저는 영어 상담을 할 때 가장 먼저 오답의 개수가 아니라 오답의 패턴을 살핍니다. 제가 직접 겪어보니, 똑같이 다섯 문제를 틀린 학생이라도 어디서 틀렸느냐에따라 다음에 해야 할 공부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한 학생은 순서 두 문제, 고난도 빈칸 한 문제에서 흔들렸습니다.반면 다른 학생은 쉬운 주제 파악 문제부터 듣기 세트까지 산발적으로 틀렸습니다.숫자만 보면 둘 다 다섯 문제지만, 이 둘은 완전히 다른 문제를 안고 .. 2026. 6. 10. 이전 1 ··· 5 6 7 8 9 10 11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