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90 대입 논술 원서 전략 세번째 이야기 (보험 카드, 원서 설계, 실전 감각)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상담을 하면 할수록, 학생들이 원서를 쓸 때 가장 신경을 덜 쓰는 부분이 마지막 라인이더라고요. 앞쪽 학교는 며칠씩 고민하면서도 마지막 한두 장은 그냥 남은 자리 채우듯 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입시가 끝나고 나면, 그 마지막 카드 한 장이 결정적이었던 경우를 저는 여러 번 봤습니다.보험 카드, 그냥 남는 자리가 아닙니다"인하대나 아주대는 나중에 봐도 되지 않나요?" 이 말을 제가 상담 현장에서 얼마나 많이 들었는지 모릅니다. 국민대는 경쟁이 세니까 그냥 빼자는 학생도 있었고요. 그런데 저는 그때마다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수능이 끝난 뒤 마음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먼저 생각해보라고요.논술 전형에서 마지막 구간은 보통 12월 초에 몰려 있습니다. 올해 기준으로 12월.. 2026. 7. 28. 27 수능 전 논술 대비 시리즈 2 (수시 일정, 전략 구간, 합격 설계) "수능 전에 논술을 봐야 한다고요? 그냥 수능 끝나고 몰아서 하면 안 되나요?" 상담하다 보면 이 말을 정말 자주 듣습니다. 저도 처음엔 그 심리가 이해됐습니다. 그런데 원서철이 지나고 나면 꼭 비슷한 후회가 되풀이됩니다. 수능 전 논술은 단순히 빠른 시험이 아닙니다. 남들이 머뭇거리는 타이밍에 먼저 치고 나가는 전략 구간입니다.수능 전 논술, 수시 일정부터 다시 봐야 합니다2027학년도 기준으로 논술 일정을 펼쳐 보면 생각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시험이 열립니다. 10월 3일 홍익대를 시작으로 10월 4일 성신여대, 10월 10일 연세대, 10월 11일 가톨릭대와 중앙대 창의형, 10월 16일 연세대 미래캠퍼스, 10월 18일 단국대, 10월 30일 상명대, 그리고 11월 1일 한양대 ERICA까지 이어.. 2026. 7. 28. 2027 대입 논술 전략 시리즈 1 (수능 전 논술, 학교별 대비, 선점 전략) 수능 전에 논술 시험을 여는 대학이 올해만 9곳입니다.이 사실을 처음 정리해서 보여줬을 때, 상담실에서 "그게 진짜예요?"라고 되묻는학생이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논술은 수능이 끝나야 시작된다는 인식이 그만큼 강하다는 뜻입니다.직접 겪어보니 그 인식이 가장 큰 기회비용이었습니다.수능 전 논술, 놓치는 학생들이 만드는 기회10월 3일 홍익대를 시작으로, 성신여대, 연세대, 가톨릭대, 중앙대 창의형,연세대 미래캠퍼스, 단국대, 상명대, 한양대 ERICA까지 수능 전논술 일정은 10월 초부터 11월 초까지 촘촘하게 펼쳐집니다. 그런데 상담을 하면서 가장 자주 듣는 말이 있습니다."수능 준비하기도 바쁜데 논술까지요?"라는 반응입니다.여기서 경쟁률(Competition Rate)이라는 개념을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 2026. 7. 27. 2027·2028 변화 약술형 논술 합격법 (국어 형식, 수학 반복, 시간 운영) 솔직히 저는 처음 약술형 논술을 접했을 때 "이건 일반 논술보다 쉬운 버전이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면서 그 생각이 완전히 틀렸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합격선에서 갈리는 건 문제 난도가 아니라 준비의 밀도와 실전 운영 방식이었고, 그걸 모르고 들어온 학생들이 가장 많이 아쉬운 결과를 받아갔습니다. 국어 형식 훈련, 읽는다고 끝이 아닙니다약술형 논술 국어는 수능 국어와 준비 방식이 다릅니다. 수능은 독해력(reading comprehension)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훈련하지만, 약술형은 출제 범위가 EBS 수능특강·수능완성 중심으로 어느 정도 윤곽이 잡혀 있기 때문에 접근이 달라야 합니다. 여기서 EBS 연계율이란, 수능 및 연계 논술 문제의 지문이나 제재가 EBS .. 2026. 7. 26. 약술형 논술 시리즈 2탄 - 대학별 티어 (대학별 경쟁률, 등급권 난이도, 티어표 출발점) 상담을 하다 보면 학생들이 가장 먼저 꺼내는 말이 있습니다. "제 등급이면 어디까지 쓸 수 있어요?" 저도 처음엔 그 질문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같은 4등급 학생이라도 국어가 강한 학생, 수능 최저 충족 가능성이 있는 학생, 아예 최저 없는 학교에 올인해야 하는 학생은 전략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약술형 논술은 등급표만으로 결론 내릴 수 있는 전형이 아닙니다.대학별 경쟁률과 수능 최저, 숫자 너머를 봐야 한다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수능 최저 기준(수능 응시 후 일정 등급 이상을 충족해야 지원 자격이 생기는 조건)이 있는 대학과 없는 대학을 같은 눈으로 보면 안 된다는 걸, 막상 현장에서 학생들과 얘기하다 보니 더 실감하게 됩니다.국민대는 약술형 논술 대학 중에서도 최상위 카드로 분류.. 2026. 7. 25. 약술형 논술 시리즈 1 (일반 논술 차이점, 적합 대상, 준비 전략) "선생님, 저는 이제 수시는 끝난 거 아닌가요?" 상담실에서 내신 5등급 학생이 던지는 이 말을 저는 수도 없이 들었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바로 단정하지 않습니다. 약술형 논술이라는 전형을 제대로 알고 있는 학생이라면, 그 답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일반 논술과의 차이점약술형 논술을 처음 접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가장 먼저 묻는 게 바로 이겁니다. "그냥 짧게 쓰는 논술 아닌가요?"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합니다.인문논술은 장문 서술형(long-form essay) 방식으로, 제시문을 분석하고 자신의 논지를 수천 자에 걸쳐 전개하는 시험입니다. 여기서 장문 서술형이란 하나의 주제에 대해 논리적 흐름을 갖춘 긴 글을 완성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수리논술은 이와 다르게, 고난도 발상과 수학적 논리 전개 능력.. 2026. 7. 24. 이전 1 2 3 4 5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