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5 26년 6월 모평 분석 - 평가원 지리 시험 (판단 밀도, 압박방식, 오답복기) 솔직히 이건 저도 처음에는 예상 밖이었습니다.교육청 모의고사에서 안정적으로 점수를 받던 학생이 평가원시험 직후 멍한 표정으로 "분명히 다 공부했는데 시험장이 달랐어요"라고 말할 때,처음엔 그 말이 변명처럼 들렸습니다. 그런데 직접 여러 학생을 지도하면서그 말이 꽤 정확한 진단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평가원 지리 시험에서 점수가흔들리는 진짜 이유는 개념 부족이 아닌 경우가 생각보다 훨씬 많습니다.판단 밀도가 다르다 — 교육청과 평가원의 결정적 차이일반적으로 교육청 시험과 평가원 시험은 비슷한 범위를 다루니 비슷한 방식으로 준비하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제 경험상 이건 절반만 맞는 말입니다.교육청 시험은 개념 습득 여부를 확인하는 성격이 강합니다. 한 문항 안에서 요구하는 사고의 단계가 비교적 단순하고,.. 2026. 6. 12. 2027 수능 영어 등급 전략 (영어 1등급 공부법, 영어 2등급 전략, 수능 영어 최저) 수능 영어에서 1등급과 2등급의 차이는 공부량이 아니라 판단력입니다.상담을 하다 보면 목표 등급에 맞지 않는 공부를 하느라 정작 중요한 문제를 놓치는 학생을 정말 많이 봤습니다.지금 내 목표가 무엇인지, 그 목표에 맞게 무엇을 버리고무엇을 남길지가 영어 성적을 결정합니다.영어 1등급 공부법, 모든 유형을 다 잡으려다 무너진다영어가 절대평가(Absolute Grading System)로 전환된 이후,많은 학생이 여전히 과거 상대평가 방식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절대평가란 다른 수험생의 성적에 관계없이 본인의 원점수가 90점 이상이면1등급을 받는 방식입니다. 즉, 한 문제 틀려도 1등급이 나올 수 있고,굳이 만점을 목표로 삼을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상담해보면, 안정 1등급이 목표인 학생들 .. 2026. 6. 11. 26년 6월 모의평가 수능 영어 총평 (오답 유형, 문장단위) 솔직히 저는 시험이 끝나고 나서 "어려웠다, 쉬웠다" 한 줄짜리반응이 가장 아쉽습니다. 상담실에 들어오는 학생들도 처음엔 꼭 그 말부터 합니다. 이번 6월 모평 영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런데 오답지를 같이 펼쳐 보면,거기서부터 진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오답 유형을 보면 전략이 보인다저는 영어 상담을 할 때 가장 먼저 오답의 개수가 아니라 오답의 패턴을 살핍니다. 제가 직접 겪어보니, 똑같이 다섯 문제를 틀린 학생이라도 어디서 틀렸느냐에따라 다음에 해야 할 공부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한 학생은 순서 두 문제, 고난도 빈칸 한 문제에서 흔들렸습니다.반면 다른 학생은 쉬운 주제 파악 문제부터 듣기 세트까지 산발적으로 틀렸습니다.숫자만 보면 둘 다 다섯 문제지만, 이 둘은 완전히 다른 문제를 안고 .. 2026. 6. 10. 2028 정시 환산식 (학과별 반영비율, 변환표준점수)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도 처음 정시 상담을 시작했을 때"백분위 높으면 유리하다"는 단순한 논리를 너무 믿었습니다. 그런데 실제 상담현장에서 비슷한 점수를 가진 두 학생의 결과가 완전히 갈리는 장면을 반복해서 목격하면서, 제 생각이 얼마나 얕았는지 깨달았습니다. 2028 정시는 특히 그 간격이 더 벌어집니다.같은 점수라도 어느 대학, 어느 학과의 반영 구조에 올려놓느냐에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대학 이름보다 학과별 반영비율을 먼저 봐야 하는 이유혹시 지금도 "이 대학 커트라인이 몇 점이더라"는 식으로정시를 접근하고 계신가요? 제가 직접 상담을 진행하면서 가장 많이 보는 실수가 바로 이겁니다. 2028 대입에서는 같은 대학 안에서도 학과마다 국어·수학·영어·탐구의 반영비율이 세분화됩니다... 2026. 6. 7. 28년 대입 변화 정책 두번째. 재학생 우대, 고교학점제 입시, 내신 5등급제 내신이 조금 흔들렸다고 해서 정시로 전향하는 게 정말 유리한 선택일까요?저는 상담 현장에서 이 질문을 수백 번 들어왔고, 그때마다 섣불리그렇다고 말하지 못했습니다. 2028 대입은 단순히 점수 하나로 가부를 가르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고교학점제 첫 세대인 현재재학생들에게는 오히려 지금 학교 안에서의 선택이입시의 방향을 상당 부분 결정짓습니다.재학생우대, 왜 대학은 같은 체계끼리 비교하려 하는가9등급제와 5등급제는 숫자만 다른 게 아닙니다.등급 간 점수 분포 자체가 다르고,표준편차 제공 방식과 학교별 맥락 해석도 전혀 달라집니다. 대학 입학처 입장에서는두 체계를 완벽하게 같은 기준으로 환산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여기서 교과 전형이란 학생부 성적, 즉 내신 등급을 중심으로 학생을선발하는 전형.. 2026. 6. 6. 2028 대입 변화 (수시 정시, 학생부 반영, 면접 강화) 정시는 수능만 잘 보면 된다고 생각하셨나요?저도 한때 그렇게 말하는 학부모들을 보면서 "맞는 말인데"라고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런데 실제 상담 현장에서 대학별 모집요강을 펼쳐보고 나서 그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2028 대입은 '수시는 학교생활, 정시는험 점수'라는 오래된 공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 구조로 움직이고 있습니다.수시 80 정시 20, 비율은 같지만 내용이 달라졌다겉으로 보면 2028 대입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어 보입니다.수시에서 약 80%, 정시에서 약 20%를 선발하는 틀 자체는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 숫자에 안심하는 분들을 보면 걱정이 됩니다.비율이 같다고 해서 방식도 같은 건 아니기 때문입니다.2028 대입의 가장 큰 배경은 세 가지가 동시에 맞물립니다.내신 등급.. 2026. 6. 5. 이전 1 ··· 3 4 5 6 7 8 9 ··· 13 다음